이용대-유연성, 빅터 코리아오픈 4강 좌절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1.10 14: 45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가 빅터 코리아오픈 남자 복식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0일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서 열린 2014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 복식 8강전서 일본의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 조에 1-2(21-16, 23-21, 21-15)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해 10월부터 새로 콤비를 짠 이용대-유연성 조는 중국오픈, 홍콩오픈(이상 지난 해 11월)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1세트를 21-16으로 가져오며 기분좋게 시작한 이용대-유연성 조는 2세트 듀스 접전 끝에 엔도-하야카와 조에 세트를 넘겨준 후, 3세트 1점차 공방에서 한 번에 무너져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용대-유연성 조의 탈락으로 한국 남자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여자의 경우 복식 장예나-김소영(인천대) 조와 최혜인-박소영(이상 대교눈높이)이 진출했으나, 최혜인-박소영 조는 현재 열리고 있는 바오이신-탕진화(중국)와 경기서 패색이 짙은 상황이다.
여자 단식은 쌍두마차 성지현(MG새마을금고)과 배연주(KGC인삼공사)가 나란히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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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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