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홍수 속에서 '게이트쉐어링'이 정보의 흐름을 읽는 새로운 개념으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가 종이신문을 대체하고, 잡지나 책보다 인터넷 블로그가 더 생생한 정보를 얻는 매체로 변하는 상황에서,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전달, 공급하는 방법 또한 달라지고 있다.
여기에 게이트 쉐어링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변화의 흐름을 읽는 수단으로 제시됐다.
게이트쉐어링이란 뉴미디어 시대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정보의 개방과 공유에서 출발한다.
여기에 콘텐츠의 가치가 어떻게 유통되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달되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상황에 맞춰,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콘텐츠 전달 방식을 제시한다.
신작 '게이트 쉐어링'은 게이트 쉐어링의 개념과 진화 배경, 적용 모델, 그 미래까지 잘 나누어 뉴미디어 속 정보의 흐름을 짚어냈다.
특히, 뉴욕타임즈부터 네이버의 뉴스스탠드, SNS를 통한 게이트 쉐어링 등 최근의 사례들을 많이 담고 있어 이해를 돕는다. 뉴미디어의 현장에서 직접 일하고 있는 저자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있는 점도 주목할 만.
콘텐츠를 유통하고 그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콘텐츠 공급자들은 물론이고, 양질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얻고자하는 일반 이용자들까지 뉴미디어 시대에 살고 있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것이다.
게이트 쉐어링: 웹 3.0 시대 뉴 미디어 성장 전략이 바뀐다/ 유봉석 저/ 236쪽 매경출판
luckylucy@osen.co.kr
매일경제신문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