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와 김송 부부가 반려견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동물농장’에서 림프암 말기를 진단받은 반려견 똘똘이를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2012년 11월 똘똘이에게 말기암 진단이 내려졌다. 의사는 앞으로 1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똘똘이는 여전히 부부 곁에 있으며 기적을 선물하고 있다. 보기에는 마냥 활발하고 건강해 보이지만, 똘똘이는 진통제 없이는 버티지 못 할 정도로 몸이 아픈 상태이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힘이 되었던 똘똘이와의 이별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지만, 아직 해보지 못한 것이 많기에 슬퍼할 시간도 아깝다고 말한다. 이들이 펼칠 기적은 오는 12일 오전 9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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