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명불허전의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동방신기는 1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섬씽(Something)' 무대를 꾸몄다.
이날 동방신기는 검정색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훤칠한 외모를 뽐냈다. 줄을 이용한 독특한 퍼포먼스와 섬세한 표정연기로 완벽하게 노랫말을 표현하며 그들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동방신기는 미국 뉴욕의 한 재즈바 공연을 연상시키는 화려하고 완벽한 각이 잡힌 퍼포먼스로 절제된 섹시미까지 드러내 팬들을 사로잡았다.
'썸씽'은 동방신기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르인 스윙 재즈곡으로, 보다 쉽고 귀엽게 바뀐 동방신기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가 높다. '텐'은 동방신기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곡이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비, 동방신기, 에일리, 달샤벳, VIXX, 걸스데이, 테이스티, 가물치, 대국남아, 히스토리, WASSUP, 팀버, 김소정, 원앤원, 에어플레인, 김경록, 투송플레이스, 김종서 등이 출연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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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