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 '삼성드림클래스'를 초청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한 삼성 사회봉사단의 사업으로 이날 체육관에는 2100명의 학생이 방학 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중학생 1560명과 멘토인 대학생 540명은 열띤 응원을 펼쳤다.
지난 2012년 3월부터 시작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3000명을 초청해 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에 대한 학습을 무상 지원하고, 3주간 합숙을 하며 대학 동아리 및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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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체=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