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의 찬열이 첫사랑의 추억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찬열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이하 '정글')'에서 "내 첫사랑은 스무살 때 교회동생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첫사랑을 묻는 예지원의 질문에 "스무살 때 교회동생이었다"라며 "잘 안됐다. 뭔가 범접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되게 사람들한테 말 잘하고 그런 성격이었는데 그 친구랑은 오랫동안 말을 못 붙였다. 그냥 막 괜히 숨고 싶고 그랬다"고 전했다.
또 "가끔 생각은 난다. 그렇지만 예쁜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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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