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가상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김재원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가상 엄마가 꼽은 제일 마음에 드는 아들로 뽑혔다.
이날 김구라는 "엄마 아들들 중에 누가 가장 남자로 괜찮냐"라고 물었고, 엄마는 "다 좋다"면서도 김재원에게서 눈을 떼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말한 내가 바보다"라고 웃었고 아침 식사를 준비한 김민종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김재원은 스케쥴로 인해 밖으로 나가며 "엄마, 먹고 싶은 거 없냐?"고 물었고 "통닭이나 사오라"는 엄마 말을 듣고 사오겠다 약속했다.
한편 '사남일녀'는 개그맨 김구라, 배우 김민종, 김재원, 전 농구선수 서장훈 네 형제와 외동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있는 가상 부모와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과정을 담은 관찰 예능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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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