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오종혁과 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이 병만족 몰래 라임 서리에 나서며 즉석 '꽃미남 사기단'을 결성했다.
오종혁과 찬열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이하 '정글')'에서 병만족 몰래 라임 서리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병만은 오종혁과 찬열에게 정글로 들어가 먹을 만한 열매를 찾아보라고 주문했고 이에 두 사람은 깊은 정글로 나섰다. 한참을 헤매던 중 두 사람은 라임나무를 발견, 이를 흔들며 라임 열매를 땅에 떨어뜨렸다.

하지만 땅에 떨어진 몇몇 라임은 떨어지면서 껍질이 까지게 됐고 이에 두 사람은 "까진 라임은 가져가면 안된다. 가는 도중에 상할 게 분명하다"며 합리화, 그 자리에서 라임을 먹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심지어 카메라를 가린 뒤에는 껍질이 없는 라임까지 등장, 2인조 꽃미남 사기단을 즉석에서 결성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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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