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양요섭, 김용건 뻥튀기 개그에 의연한 대처 "각오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11 00: 10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이 최고령 무지개회원 배우 김용건의 뻥튀기 개그에 "각오했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양요섭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용건의 집을 방문해 저녁식사를 하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용건은 양요섭을 보자마자 깨알 같은 개그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초인종을 누른 양요섭에게 "누구시냐"고 묻는가 하면 선물을 받은 후에는 "계좌번호를 달라"며 엉뚱하게 뻥튀기를 하는 개그를 선보였다.

그의 뻥튀기 개그가 극에 달했던 것은 여자와 관련된(?) 유머였다. 김용건은 집구경을 시켜주던 중 "사실 저 방에는 술에 취해 낮술을 먹고 자고 있다. 집에 보내야 하는데…."라고 당황스러운 말을 꺼냈다. 그러나 양요섭은 "아 그러냐. 깨우지 않는 게 낫겠다"라고 의연하게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각오했다. 여자가 있을 거라 생각은 안했다. 아 시작이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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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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