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광규가 "다보탐 10바퀴를 돈 느낌"이라며 폼페이 투어를 다녀온 소감을 생생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나폴리와 폼페이를 돌아보는 투어를 신청한 후 가이드를 따라 여행을 다녔다.
그러나 맞지 않는 언어와 생각보다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금방 지쳐버린 김광규는 후회를 드러냈다. 인터뷰 영상에서 그는 "폼페이는 쉽게 말해 경주 불국사로 치면 다보탑을 10바퀴 돈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중해를 보면서 생각하려 했는데 해변은 못 보고 화산재에 파묻혔다. 그 투어가 그 투어인지 몰랐다"라며 실망감을 느꼈음을 밝혔다.
이어 로마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김광규는 "밥이라도 한식으로 먹자. 폼페이 스트레스를 한식으로 날리자"라고 말하며 저녁 메뉴를 고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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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