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싱어VS' 딕펑스 김태현, 서우진에 무난히 승리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11 00: 25

'퍼펙트싱어VS' 딕펑스 김태현이 서우진과의 대결에서 무난히 승리했다.
김태현과 서우진은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싱어 VS'에서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대결곡은 윤도현밴드의 ‘나는 나비’.
먼저 무대에 오른 서우진은 담담하게 도입부를 시작했다. 박자와 음정이 틀리기는 했지만, 서우진은 한 음 한 음 차분하게 부르며 진정성 있는 무대를 보여줬다. 그 결과 서우진은 87.642점을 획득했다.

이어 대결에 나선 딕퍼스 김태현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편안하게 윤도현밴드의 노래를 소화, 록밴드 보컬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김태현은 89.177점을 획득, 무난히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퍼펙트싱어VS'는 매회 각 5명으로 구성된 가수팀과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청중평가단, 심사위원 등에 의해 주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던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등과 달리 V스캐너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승패를 가리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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