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3G 연속 침묵' AS 모나코, 몽펠리에와 1-1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11 07: 06

AS 모나코가 승리를 놓치면서 선두 파리생제르맹(PSG)를 바짝 추격할 기회를 놓쳤다.
모나코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서 열린 2013-2013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몽펠리에와 원정경기서 1-1로 비겼다. 지난 발랑시엔전서도 패배했던 모나코는 두 경기서 승리를 놓치며 12승 6무 2패(승점 42)를 기록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PSG(13승 5무 1패)와 승점 차는 2점이 됐다. 몽펠리에는 2승 12무 6패(승점 18)로 17위에 머물렀다.
주포 라다멜 팔카오도 리그 3경기에서 연속 침묵했다. 지난 6일 쿠프 드 프랑스(FA컵)에서 3부리그 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해 골 감각을 찾는 듯 했지만 리그 경기는 달랐다. 팔카오는 발랑시엔전에서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현재 팔카오는 리그 9골로 공동 4위에 올라 있지만, 득점 선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PSG)와 득점 차는 6골이나 난다.

선제골은 모나코의 몫이었다.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고 가던 모나코는 후반 7분 라이빈 쿠르자와가 제임스 로드리게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23분 몽펠리에의 음바예 니앙이 페널티킥을 놓쳤지만 이어진 상황에서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난 몽펠리에는 모나코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모나코는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려봤지만 이렇다 할 기회는 오지 않았고, 결국 2경기 연속 승리를 놓치게 됐다.
sportsher@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