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탈북 여성의 애환을 담은 영화 ‘윤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윤희’는 종합편성채널 TV 조선의 다큐멘터리 ‘탈북모녀, 네 개의 국경을 넘다’의 윤여창 감독이 만든 극영화다.
탈북 여성이 겪는 참혹함을 사실성 있게 그려내며 우리 사회를 다시 돌아볼 수 있게 한다는 평이다. 특히 주인공 윤희 역을 맡은 최지연의 연기가 극찬을 받고 있다.

‘윤희’는 중국에 혼자 남겨진 딸을 데려오기 위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일하며 사는 탈북여성 윤희가 우유배달을 하던 중 오토바이를 탄 장애인과 부딪히는 사고로 뻉소니범으로 몰리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윤희’는 지난 9일 개봉했으며 상영시간은 89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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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윤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