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조항조 “데뷔초 월수입 15만원, 아내에 미안”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11 09: 03

가수 조항조가 음악에 빠져 지내느라고 가정을 잘 돌보지 못한 것에 대해 아내에게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조항조는 11일 방송된 MBC 다큐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데뷔 당시 월수입을 묻는 질문에 “15만원”이라면서 “아내가 그 돈을 가지고 생활하면서 부족하니깐 더 돈을 가져오라고 한 적이 없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그는 “나 혼자 음악에 빠져 있었다”면서 “내가 아내를 편안하게 해준 것도 아닌데 내 고집대로 살아왔던 것들이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부른 가수 조항조와 일본인 배우 후지이 미나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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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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