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중원 보강을 위해 일카이 귄도간(도르트문트)을 노리고 있다.
귄도간이 맨유의 타깃이 됐다.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의 영입은 없다고 선언한 맨유이지만 중원 만큼은 다르기 때문이다. 맨유는 중원 보강을 위해 지난 여름 마루앙 펠라이니를 영입했지만 손목 수술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단기적인 문제가 아니다. 맨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중원 자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레이더를 돌린 맨유에 귄도간이 걸렸다. 영국 매체 '미러'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2400만 파운드(약 419억 원)에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귄도간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귄도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맨유에 최상의 카드이기도 하다. 귄도간의 나이는 불과 24세에 불과하지만 독일 국가대표팀에 소집될 정도로 기량이 출중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발전의 가능성도 적지 않다.
걸림돌이 있다. 귄도간을 영입한다고 해도 맨유는 바로 기용할 수가 없다. 현재 귄도간이 허리 부상으로 오는 8월까지 경기에 투입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맨유는 귄도간의 부상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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