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현지언론은 "샤이아 라보프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보프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예술적 진실성을 두고 최근 쏟아진 비판으로 인해 공적인 생활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를 지지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라보프가 은퇴 결정을 하기까지에는 최근 휘말린 표절시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라보프는 자신이 연출한 단편영화가 만화가이자 그래픽 소설가인 다니엘 클로우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이것이 표절임이 밝혀지자 클로우에게 트위터를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진심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는 등 후폭풍에 시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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