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사랑 때문에 꿈 포기..공부 조금만 할 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1.11 10: 00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가 꿈보다 사랑을 택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티나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어렸을 때 부터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게 꿈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아주 열심히 공부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반에서 1등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꿈을 잡았다. 벨기에에 있는 유럽연합(EU)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순간 우리 남편을 만났다. 일과 사랑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일을 그만두고 사랑을 꽉 잡았다"고 덧붙였다.

또 크리스티나는 "요즘 방송일을 하고 있는데, 그럴 줄 알았으면 그렇게 공부 안해도 됐다. 다시 돌아간다면 조금만 공부하고 친구들끼리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크리스티나는 이태리어, 한국어, 영어, 불어 등 4개 국어가 가능하다고 밝히며 현재 대학교에서 국제법을 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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