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팀미션 파이널 매치, 쫄깃 관전법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1.11 10: 26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가 참가자들의 ‘생사’가 걸린 본선 3라운드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 본격 돌입한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 스타3)는 지난 7회 분에서 본선 3라운드 ‘팀미션 파이널 매치’의 막을 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포텐(전유화-맹정은-박다혜-임영은)’과 ‘투미닛(조윤경-장한나-김수현)’의 대결 무대만이 공개된 가운데 극찬 세례를 받아내는 ‘투미닛’과 혹평세례를 받으며 ‘전원 탈락’ 위기에 처한 ‘포텐’의 극명한 희비가 박진감 넘치게 이어져 ‘채널고정’을 이끌어냈던 것.
이와 관련 ‘팀미션 파이널 매치’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 두 가지를 짚어본다.

◆NO.1 살벌함의 극치 ‘파이널매치’
‘막상막하’ 박빙의 실력을 자랑하는 ‘슈퍼팀’들의 첨예한 대결구도!
이번 ‘팀미션 파이널 매치’는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제비뽑기로 경합 구도를 결정한 상황. 경연을 벌이게 될 조 추첨의 결과에 충격을 받고, 백기를 드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유력한 우승 후보들이 맞붙게 되는 죽음의 ‘빅 매치’에 대한 긴장감을 드리웠다.
무엇보다 ‘이분의 일(여인혜-박나진-류태경-피터 한)’과 ‘EQ(버나드 박-김기련-샘 김)’, ‘합채(이채연-이채영-이채령)’와 ‘썸띵(정세운-김아현)’의 대결구도가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네 팀 모두 ‘찰떡 호흡’으로 해체 없이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 진출한, 상위 1%의 쟁쟁한 참가자들로 구성된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는 것. 또한 확정된 대진표가 알려지지 않은 한희준-남영주, 야오 웨이타오-홍정희 등 ‘핫’한 참가자들이 어떤 팀과 맞붙게 될 지도 흥미를 돋우고 있다.
◆NO2. 양현석-박진영-유희열, 결정의 순간
탈락자가 반드시 발생하는 룰 속에서 완벽한 심사를 위해 고심하는 3인방
‘팀미션 파이널 매치’는 결전을 벌인 두 팀 중 진 팀에서 반드시 탈락자가 한명 이상 나와야하는, 가차 없는 서바이벌 라운드. 대진운에 따라 최상의 기량을 펼쳐도 다음 라운드로 향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참가자들의 무대를 두고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세 심사위원들이 어떻게 평가를 풀어나갈지 마지막 ‘결정의 1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특히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은 지난달 치러진 ‘팀미션 파이널 매치’의 심사를 진행하며 고충을 토로했던 바 있다. 감동을 줬던 팀에서도 여지없이 떠나보내야 하는 참가자를 선택하는 것과 상반된 성향을 가진 팀들을 평가하는데 있어 장고를 거듭했던 것. 최고의 프로듀서로 인정받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조차도 평소보다 더 많이 상의하고 긴 시간 고민하는 등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 우열을 가리기 힘든 참가자들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7회분 방송 말미에는 ‘팀미션 파이널 매치’ 무대에 오른 ‘시크공주’ 브로디가 눈물을 쏟는 모습이 예고돼 시선을 끌었다. 8회는 오는 12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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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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