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연습경기 첫 선발... 45분 소화

류승우(21, 레버쿠젠)가 연습경기에서 이적 후 첫 선발 명단에 들었다.

류승우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라고스에서 열린 영보이스(스위스)와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전반 45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류승우는 지난 8일 SC헤렌벤(네덜란드)과 연습경기에서 비공식 데뷔골을 기록하며 사미 히피아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골맛을 본 류승우는 이날 경기서는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2경기 연속 출전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팀에 적응하고 있다.

특히 측면 공격수인 시드니 샘이 샬케04로 이적해 공격진에 공백이 생긴 상황이기에, 류승우의 데뷔전이 예정보다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날 경기서 레버쿠젠은 영보이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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