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연, 여자 이미연의 눈물이 특별해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1.11 11: 20

여배우 이미연의 눈물과 진심이 시청자들을 애잔하게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누나' 7회에서는 멤버들이 여행의 최종 종착지인 두브로브니크에 도착, 9박 10일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가운데 이미연은 ‘행복’이라는 단어 앞에 두 번의 눈물을 보이며 보는 이들을 애잔하게 했다. 

두브로브니크의 길에서 잠시 휴식을 위해 카페에 앉은 이미연과 김자옥은 한국인 여행객을 만났다. 여행객은 이미연에게 다가와 “꼭 행복하길 바란다. 제가 늘 마음으로 바랬다”라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고 이미연은 여행객의 그 말에 갑자기 눈물을 쏟아냈다. 
이밖에도 이미연은 선배 김자옥으로부터 “미연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듣고 또 한 번의 눈물을 보였다. 지난 1회부터 7회까지 주로 열정적이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왔던 그이기에 이날 두 번의 눈물은 더욱 뭉클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연은 “슬럼프가 많았다. 지금인 것 같기도 하다”, “아직은 주인공이 하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등을 돌리기 전에 내가 먼저 떠나고 싶은 마음 같은 게 있다. 그래서 내가 잘할 때 연기를 그만두고 싶다"등의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겉으로는 강하지만, 속은 한없이 약한 이미연씨를 응원합니다” “이미연씨가 우는데 저도 눈물이 많이 나더라구요. 힘내세요!” “저도 이미연씨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마음이 짠~ 하네요” “이미연씨 늘 응원합니다. 좋은 연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등 이미연의 행복을 바라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tvN '꽃보다 누나'는 8회 에필로그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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