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좀비열풍을 일으킨 할리우드 영화 ‘월드워Z’의 후속편이 제작된다.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는 10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스튜디오 파라마운트와 스카이댄스픽쳐스가 ‘월드워Z’ 2편 감독을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동남아 쓰나미를 소재로 한 '더 임파서블'을 연출한 스페인 감독이다. 또한 버라이어티는 전편에 이어 브래드 피트가 주연과 제작을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월드워Z'는 세계에 좀비가 만연하자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전직 UN조사관의 이야기를 다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 당시 브래드 피트가 기획 제작 주연을 도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5억400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한국에서도 523만명을 동원해 좀비붐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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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Z’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