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엄태웅, 훈남 쉐프 변신?..여심 사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1.11 11: 27

배우 엄태웅이 '엄쉐프'로 변신했다.
엄태웅이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에서 일일 쉐프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11일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측이 공개한 촬영현장 스틸은 3회에 방송될 장면. 엄태웅은 샐러드부터 파스타, 피자 등 만들기 까다로운 이탈리아 음식으로 가득 찬 상차림을 마련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  

앞치마를 두르고 신중한 표정으로 파스타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는 엄태웅의 모습은 극 중 천재 영화감독 오경수로 명불허전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그의 또 다른 면모를 엿보이게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1, 2회에서 엄태웅은 외모와 능력을 두루 갖추고 진한 남성미를 풍기는가 하면 무심한 듯 했지만 윤정완(유진 분)과 김선미(김유미 분)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자상한 면모로 따뜻한 매력을 뽐내 시청들을 사로잡았던 터. 여기에 전문 쉐프를 능가하는 수준급의 요리 실력은 그가 가진 매력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수많은 여심을 두근거리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오경수는 겉으로 봤을 때는 까칠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남자로 다양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앞으로 펼쳐질 그의 활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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