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요앙 구르퀴프(올림피크 리옹)와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유벤투스)를 노리고 있다.
아스날은 시오 월콧을 비롯해 니클라스 벤트러, 야야 사노고,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아론 램지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휴업 중이다. 특히 월콧은 전방십자인대파열이라는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 상태다. 팀을 이끄는 웽거 감독으로서는 전력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아스날의 레이더는 금세 타깃을 잡았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아스날이 두 선수를 타깃으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리옹의 미드필더 구르퀴프와 유벤투스의 윙어 지오빈코다. 아스날은 구르퀴프를 완전 영입, 지오빈코를 임대하려고 하고 있다.

아스날은 구르퀴프를 지난 여름부터 원했다. 당시에는 임대 영입이었지만, 리옹의 거절로 무산됐다. 결국 아스날은 구르퀴프를 완전 영입하기로 방향을 바꿨다. 이적료는 400만 파운드(약 70억 원)에서 800만 파운드(약 140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콧의 시즌 아웃으로 지오빈코도 영입 대상이 됐다. 월콧이 다음 시즌에는 복귀하는 만큼 임대 영입이다. 지오빈코와 유벤투스로서도 나쁘지 않다.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지오빈코로서는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아스날로 임대를 가 경기력을 끌어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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