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을 가진 생물들, '얼마나 무서울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1.11 14: 16

[OSEN=이슈팀] 독을 가진 생물들은 무엇이 있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독을 가진 생물들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자연 속에서 우리가 마주치는 생물 가운데 독을 가진 생물들은 무엇이 있을까. 알아야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독을 가진 어류 중 가장 유명한 복어는 테트로도톡신을 갖고 있다. 이 독의 인체치사량은 0.5mg으로 물에도 녹지 않고 220도 이상으로 장기간 가열하지 않으면 그대로 독성이 남는다. 즉 위험한 부분을 도려내지 않고서야 먹으면 생명이 위험해진다.
또한 표범문어도 테트로도톡신을 갖고 있다. 작고 알록달록해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가는 일이 많은데 사람을 부리로 물어 독을 주입하는 위험한 해양생물이다. 게다가 멀리서 독을 발사까지 한다.
황금독화살개구리는 만지기만 해도 치명적인 독을 갖고 있다. 개구리 한 마리가 사람 10명을 죽일 수 있는 독을 갖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한국에는 이렇게 위험한 독을 가진 생물이 많지 않다는 것. 그래도 처음 보는 생물을 함부러 만지면 자칫 위험에 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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