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명도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
부산 KT는 1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60-78로 패했다. KT는 아이라 클라크(22점, 5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주포 조성민(5점, 5리바운드)이 침묵하며 4연승 도전해 실패했다.
KT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단 한명도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한 선수가 없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은 것 같다"면서 "최근 몇 경기서 일방적으로 선수단을 운영하면서 오늘 크게 데미지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전 감독은 "내일도 경기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 한명도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는 것이다"면서 "정말 위기스러운 상황이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
잠실학생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