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가창력과 감성, 무대 매너 3박자를 갖춘 무대로 컴백 신고식을 마쳤다.
에일리는 11일 오후 3시 50분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신곡 '노래가 늘었어'의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하얀색의 깔끔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에일리는 스탠딩 마이크 앞에 서서 노래를 시작했다.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과 애절한 가사, 섬세한 감정이 돋보여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노래가 늘었어'는 휘성 작곡, 작사의 록발라드 곡으로 이별의 아픈 마음을 노래로 위로하며 차차 잊어간다는 여자의 마음을 다뤘다. 웅장한 편곡과 에일리의 섬세한 감정표현이 잘 어우러진 '노래가 늘었어'는 '보여줄게', '유앤아이(U & I)' 등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퍼포먼스보다 에일리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감성보컬이 특징이다.
한편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비, 동방신기. 에일리. 걸스데이. 빅스. 투송플레이스. 달샤벳. 김종서. 김경록. 소냐. 가물치. 양지원. 다이아트리 . 와썹. 알파벳. 아일라 . 플래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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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