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정준영, 정유미에 "냄새도 사랑..방귀 트자" 요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11 17: 45

가수 정준영이 가상 부인 정유미에게 "부부는 냄새도 사랑해야 한다"며 방귀를 틀 것을 요구했다.
정준영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유미와 함께 야외에서 모닥불에 구운 고구마를 먹던 중 "고구마 먹고 방귀 끼면 죽는 것 알지?"라고 엉뚱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집에 가서 끼라"는 정유미의 말에 "그런 게 어디있냐"며 "부부는 서로의 냄새도 사랑해야 하는 것 아닌가. 방귀 한 번 트자"라고 요구해 부인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유미는 웃음을 참으며 "오늘 너무 많은 진도를 나가는 것 같다. 차근차근 하자"라고 말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진지한 이야기를 하던 중에도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준영은 부인에게 고마웠던 것에 대해 "내 앨범이 나왔을 때 길거리 홍보해줬을 때"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eujenej@osen.co.kr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