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보이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 유권, 비범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피오, 유권, 비범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Come Back Home)’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마치 90년대로 타임머신을 탄 듯,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의 무대를 멋진 싱크로율로 재현해냈다. 특히 피오는 단발 머리 가발과 검정색 비니를 써 서태지의 외모까지 따라잡는 노력을 보였고, 유권은 양현석의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숨은 끼를 맘껏 뽐냈다.

또한, 얼마나 준비했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세 사람은 총 2주간 맹연습을 했다고 말해 패널들을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짧은 시간 연습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세 사람에게 관객은 감탄과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후 이들을 지원사격 하기 위해 나선 박준규, 김종민, 황광희는 엑소의 패러디 ‘킹쏘’라는 그룹으로 ‘으르렁’ 무대를 펼쳐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sara326@osen.co.kr
‘스타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