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정우 "유연석, 사투리 쓰고 싶다고 하더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1.11 20: 55

배우 정우가 '응답하라 1997' 촬영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정우와 김성균은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밝혔다.
이날 정우는 촬영현장 분위기 메이커로 성동일을 뽑았다. 정우는 "현장에 오면 분위기를 너무 유쾌하게 만들어 주신다"라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정우는 신촌 하숙집에 사는 모든 하숙생들이 사투리를 썼지만, 홀로 사투리를 쓰지 않은 칠봉이 역의 유연석에 대해서는 "사투리 쓰고 싶다고 얘기를 했었다. (소외감도)없지 않아 조금 있지 않았나"라고 털어놨다.
정우는 상대역이었던 배우 고아라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밝혔다. 정우는 "전체 대본리딩 같은 경우에는 자주 못했다"라며 "고아라 씨와는 촬영 들어가기 15~20정도 전부터 거의 매일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우는 유독 고아라의 볼을 잡아당기는 장면이 많은 것에 대해 "실제로 고아라 씨 볼이 잘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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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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