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오현경, 배신 당하고 집문서 털리고 '어쩌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1.11 21: 04

'왕가네' 오현경이 결국 대형 사고를 치고야 말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애인 허우대(이상훈 분)에 배신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수박(오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박은 집문서에 앙금(김해숙 분)의 비상금까지 탈탈 털어 우대에게 건넸다. 우대는 투자금의 두 배로 불려주겠다는 말로 수박을 홀린 것. 수박은 레스토랑에서 우대를 기다렸지만, 이미 해외로 도망간 우대는 답이 없었다.

또한 왕돈(최대철 분)과 영달(강예빈 분)의 집을 마련해주기 위해 신용 정보를 알아보던 왕봉(장용 분)은 집이 넘어간 사실을 알게 됐다. 왕봉은 서둘러 집문서를 찾았지만, 집문서는 이미 우대에게 넘어간 상태. 왕봉은 "집문서 어디갔냐"고 외치며 쓰러졌다.
대형 사고를 친 수박은 성실한 남편 민중(조성하 분)을 버린 것도 모자라 애인에 배신당하고 왕가네 대가족까지 길바닥에 나앉게 만든 상황. 수박이 이 상황을 수습할 길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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