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2013년에 대해 "쓰나미 같은 해"라고 말했다.
정우는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응답하라 1994'의 촬영현장 비하인드 스토리와 무명배우에서 지금까지 성장하게 된 과정 등을 밝혔다.
이날 정우는 "2013년이 어땠던 것 같으냐"고 묻는 질문에 "내 인생에서 쓰나미 같은 한 해였던 것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정우는 KBS 2TV '최고다 이순신'과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또 정우는 앞으로의 바람에 대해서는 "우리 가족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좋은 차도 타고 싶다. 꿈에 그리던 배트맨 차 같은 거. 작은 소망"이라며 "3대 영화제도 가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우는 함께 연기하고 싶은 여배우로 망설임없이 전도연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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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