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정일우, 다크 도영 변신..웃음기 거뒀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11 22: 32

‘황금무지개’ 정일우가 그동안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벗고 냉철하고 무시무시한 검사 서도영으로 탈바꿈했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20회는 서도영(정일우 분)이 김백원(유이 분)의 오빠 김만원(이재윤 분)이 조폭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도영은 만원이 자신이 뒤를 캐고 있었던 조폭의 수장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동생이 경찰인데 오빠가 조폭인 게 말이 되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미 조폭의 길을 접으려다가 여의치 않았던 만원은 “집안일이다 상관 말아라”라고 단칼에 끊었다.

도영은 “이걸 말이라고 하냐. 백원이가 얼마나 상처받을지 모르느냐. 조폭이라고 해도 사소한 범죄면 내가 마무리 할수 있다”고 달랬지만, 만원은 자신의 정체를 다 드러냈다.
도영은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 백원에 대한 마음을 접고 황금수산을 둘러싼 온갖 비리를 캐기 위해 분투하던 도영은 더 이상의 웃음기와 장난기는 없었다.
그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기느라 날라리 검사 연기를 했던 도영은 사랑하는 백원에게 상처를 받고, 황금수산을 집어삼키려는 아버지 서진기(조민기 분)의 악행이 극에 달하자 조금씩 날선 칼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그동안 미워도 미워할 수 없었던 형 서태영에게 독한 말들을 내뱉으며 반기의 시작을 알렸다.
정일우는 이날 진실을 알고 만원 역의 이재윤에게 호통을 치는 과정에서 서슬퍼런 분노를 드러냈다. 또한 사랑하는 여자에게 받은 상처를 슬픈 눈빛에 담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황금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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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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