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희진이 자신을 버린 하석진에게 분노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는 김준구(하석진 분)에게 버림 받고 분노하는 다미(장희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다미는 소속사로부터 김준구와의 사진을 풀겠다는 협박을 받은 뒤 준구에게 곧장 문자를 해 자신에게 와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준구는 "아내와 약속했다"며 이를 거절, 준구의 문자를 본 다미는 집에 서 술을 마시며 분노를 표했다. 그는 "아내랑 약속을 해? 너는 내가 죽던 말던 상관없다 이거지"라며 분노, 또한 준구에게 전화를 걸어 화를 냈고 수화기를 은수(이지아 분)에게 건넨 걸 알고 전화기를 던지는 등 화를 냈다.
한편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세결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