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김용림, 손여은 無상속 알고 구박..시집살이 '제대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11 22: 44

배우 김용림이 손여은이 상속 받을 재산 없다는 걸 알고 구박하며 시집살이를 제대로 시켰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는 채린(손여은 분)이 상속 받을 재산이 하나도 없단 사실을 알고 구박하기 시작하는 최여사(김용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여사는 정태희(김정난 분)에게 "채린이 아버지에게서 상속 받을 재산이 없다고 하더라. 그 재산 다 모교에 기부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 최여사를 비롯해 이 이야기를 들은 태희 또한 채린을 구박하기 시작했다. 최여사는 "태원(송창의 분)이 가 출근을 하는데 가방을 들고 가더라. 그 가방 너가 들고 가야 남편도 기분이 좋고 보기도 좋지 않겠니"라고 시집살이를 시작했다.
또한 식기세척기를 연습하러 간다는 채린에게 태희는 "그거 싫어. 손으로 직접 씻어. 찝찝해"라고 말했고 최여사 역시 "말 들어"라고 응수해 채린을 당황케 했다.
한편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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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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