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이지아, 장희진에 "끝까지 하석진 숨겨달라" 부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11 23: 03

배우 이지아가 장희진에게 끝까지 하석진과의 일을 숨겨달라고 부탁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는 다미(장희진 분)에게 김준구(하석진 분)과의 일을 끝까지 숨겨달라고 부탁하는 오은수(이지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다미는 자신을 하찮게 여기는 듯한 준구의 태도에 화가 나 소속사와의 재계약을 결심했다. 물론, 준구와의 동영상을 풀겠다는 협박도 있었지만 준구의 태도에 분노했던 것.

게다가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자마자 결혼과 은퇴 번복 기사가 나면서 준구는 자신의 일이 다시 또 불거질까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은수는 바로 다미를 찾아갔고 그에게 "준구씨 일 끝까지 숨겨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본 다미는 "진짜야 가면이야. 보면 볼 수록 싫다"고 말했다.
한편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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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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