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상국이 귤 핫팩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난방비 제로에 도전하는 멤버들(박성호 김준호 정태호 허경환 양상국 김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상국은 귤 껍질을 모아 핫팩을 만들었다. 귤 껍질을 전자렌지에 30초 돌리면 한 시간 동안 따뜻함이 유지된다는 것이 양상국의 주장.

양상국은 귤 핫팩을 만드는데 성공한 후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김준현에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민상은 따뜻해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묻는 양상국의 말에 "여자친구를 만나라. 36.5도짜리 난로"라며 "나는 난방비가 30만원이 나온다"고 슬퍼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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