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용접공 임창정' 결승 진출..나머지 두 자리는?[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12 00: 39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이 결승 진출을 확정, 나머지 두 명의 결승행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조현민은 11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 놀라운 실력으로 A조 우승을 차지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날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모창능력자는 A조에 속한 '여고생 아이유' 김연준. 그는 '너랑 나'를 열창하며 모두의 극찬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109표를 받으며 탈락했다.

이후 우승 후보 1순위 '팝페라 신승훈' 장진호는 역시 놀라운 실력을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하지만 뒤이어 나온 '농부 김범수' 전철민,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이 복병이었다.
두 사람은 출연 당시 보다 훨씬 좋아진 모창 실력으로 환호성을 이끌어냈으며 심지어 조현민은 첫 소절부터 관객석을 술렁이게 했다.
결국 장진호는 239표로 탈락이 확정, 이후 전철민은 241표, 조현민은 289표를 얻으며 왕중왕전 역대 최다득표로 우승, 결승행 티켓을 차지하게 됐다.
B조의 첫 무대는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이었다. 그는 어김없이 뛰어난 모창능력으로 윤민수 마저 감탄시켰다. 윤민수는 "너무 아름답지 않나. 나도 저렇게 고운 목소리로 노래하고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번째 B조 도전자는 '홍대 김윤아' 장서윤. 출연 당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던 그는 왕중왕전에서는 다소 긴장했던지 조금은 불안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알찬 무대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꽃미남 남진' 김수찬이 세 번째 도전자로 무대에 올랐다. 남진의 코치를 받은 그는 출연 당시보다 더 똑같은 목소리로 원조가수 남진마저 웃게 만들었다.
A조 대결을 통해 조현민이 결승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이제 남은 자리는 단 두 자리. 과연 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승행을 결정지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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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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