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45분 출전'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0-0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1.12 07: 56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맞대결 중 하나로 꼽히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두 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 팀 모두 승점 49점으로 동률을 이룬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무승부로 전반기를 동률로 마쳤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골득실차에서 앞서 1위를 지켰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위를 유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디에구 코스타와 다비드 비야, 아르다 투란 등 베스트11을 총출동시켰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부상 재발 우려가 있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고 전반전 내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공격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메시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메시 투입에도 불구하고 공세를 퍼부었고,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네이마르까지 투입하며 골사냥에 나섰지만 결국 두 팀 모두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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