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바빠졌다. 연초부터 소속사 내 유수의 가수들을 줄줄이 컴백시킬 계획을 세웠기 때문.
연초 첫 컴백 주자로 알려졌던 태양과 더불어 완전체인 빅뱅, 2월 컴백이 유력한 싸이, 지난해 음원 차트에서 막강한 힘을 보여줬던 악동뮤지션, 포스트 빅뱅을 노리는 위너까지 컴백이 예정되어 있다. 그야말로 막강한 컴백 라인업이다.
특히나 이들은 시간을 두고 차근 차근 컴백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컴백할 것임을 알려 팬들에게는 더욱 큰 빅 이벤트가 됐다. 이 중 월드 투어에 나서는 빅뱅은 멤버 태양과 완전체의 동시 컴백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은 더욱 큰 상황.

뿐만 아니라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팬덤을 더욱 넓혀가고 있는 위너까지 데뷔가 임박하며 소녀팬들의 마음이 두근대고 있다. '위너TV'를 통해 '윈'과는 또 다른 친숙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는 멤버들이 팬들을 더욱 손꼽아 기다리게 하고 있다.
국내를 비롯해 세계 팬들까지 기다리게 만드는 싸이의 컴백 소식도 있다.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이 전해지며 컴백이 가시화 된 싸이의 움직임은 '월드 스타'이기에 해외에서의 관심도 높은 상황. 더욱이 스눕독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예정임이 밝혀지며, '싸이표'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도 치솟았다.
그런가하면 음원 차트의 '사냥꾼' 악동 뮤지션의 컴백도 기다려진다. 지난해 내는 곡마다 히트를 치며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천재 남매도 본격적인 컴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어느 한 팀 빼 놓을 수 없는 막강한 컴백 라인업이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는 가운데, YG 소속사 식구들끼리의 음원 성적 비교도 관심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걸출한 팀들의 컴백이 가요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키게 할 지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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