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이하 'K팝스타3')가 누군가는 탈락해야하는 팀미션 파이널 매치로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K팝스타3'는 지난 5일 방송분에 이어 오늘(12일) 오후 방송될 8회에서 팀미션 파이널 매치를 이어간다. 만만찮은 라이벌들의 대결을 통해 누군가는 반드시 탈락해야하는 이번 데스매치는 최근 예고편을 통해 일부가 공개되며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심사위원들이 입을 모아 ‘죽음의 조’라고 일컬었던 천재 소녀 3인방 합채(이채연, 이채영, 이채령)와 개성강한 자작곡 듀엣 썸띵(정세운, 김아현)의 양보 없는 한판 대결에서 합채가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이 등장했다. 합채와 썸띵은 각각 파워풀한 댄스와 재기발랄 자작곡에 강세를 보이는 180도 다른 성향의 팀. 이로 인해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등 세 심사위원이 심사의 무게를 어디에 놓게 될지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또한 심사위원들은 합채와 썸띵의 무대가 끝난 후 “더 이상 극찬할 말이 없다”, “충격이었다”, “이런 팀이 나오면 끝났다” 고 감탄했던 상황. 그러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눈물을 흘리는 합채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눈물의 의미와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초정밀 EQ(버나드 박, 김기련, 샘 김)와 2분의 1(여인혜, 박나진, 류태경, 피터 한)의 피할 수 없는 대결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두 팀의 무대에 “최고의 무대, 최고의 매치다”, “압도적이다 ”, “뮤지컬 엔딩무대 같았다”고 찬사하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박빙 매치를 예감케 한 것. 팀미션 쇼케이스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던 두 팀인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제작진은 “쉽게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라이벌들의 대결이 이어지게 된다”며 “호평 받았던 참가자도 탈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잔혹한 서바이벌이라는 말이 실감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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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