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유권이 뜀틀 높이뛰기 경기에서 귀여운 포즈로 탈락했다.
유권은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2m20cm 뜀틀 높이뛰기 주자로 나섰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방송에서 유권은 두려움에 가득찬 표정으로 뜀틀 앞에 섰다. 그리고 2m20cm라는 높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나무에 붙은 매미처럼 뜀틀에 매달린 신세가 됐다.

그리고 유권은 조금씩 뜀틀을 타고 넘으며 부끄러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착지했다. MC이창명을 비롯한 출연진과 관객들은 그의 귀여운 뜀틀 높이뛰기에 호응을 보냈다.
이후 유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높은, 좋은 집에 사는 분들의 집을 보는 느낌이었다"면서 "뭔가 우러러봐야하는 기분"이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출발 드림팀 시즌2'는 FT아일랜드 최종훈, 블락비 유권, 백퍼센트 상훈, 비투비 민혁, 빅스타 필독, 서프라이즈 강태오, 미스터미스터 창재, 에이젝스 형곤, 테이스티 대룡, 엠파이어 제리, 쥬얼리 예원 등이 출연, '10대 아이돌 철인왕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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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드림팀 시즌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