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변호인', 천만까지 걸릴 시간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1.12 13: 32

영화 '변호인'(양우석 감독)이 본격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변호인'의 천만 쾌거는 언제 달성할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전국 777개 스크린에서 총 33만 788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95만 2845명.
이로써 지난 달 18일 개봉한 개봉 25일째인 '변호인'은 12일 9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앞서 '변호인'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10일 만에 400만, 개봉 12일 만에 500만, 14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고 17일 만에 700만 관객,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넘었다.
4주 연속 주말 부동의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변호인'은 주말 하루 관객이 50만대에서 30만대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평일 15만 안팎의 관객을 모으고 있어 다음 주말께 1000만 달성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다다음주 초에는 천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2014년 첫 천 만 영화 탄생에이다.
여전히 뜨거운 '변호인'의 목표는 1000만 그 이상이다. 벌써부터 32일 만에 900만을 넘어선 역대 최고의 흥행작인 '아바타'(최종 관객수 1,362만)를 넘을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런가하면 주연배우 송강호는 '설국열차'(934만), '관상'(913만)에 이어 2013년 전 출연작이 세 편 연속 9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으며 '괴물'(1,301만)까지 포함해 필모그래피 중 네 편의 작품이 역대 흥행 TOP 10에 포함되는 독보적 성과를 이뤘다.
nyc@osen.co.kr
'변호인'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