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이상민, 이두희에게 사과 “너와 난 소년과 악마”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1.12 16: 30

[OSEN=임승미 인턴기자] 가수 이상민이 이두희에게 사과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이상민은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봐도 오늘 난 밉상의 최고 절정이네요. 저번 주에 이은 밉상 퍼레이드. 즐거운 밤에 기분 상하게 해드렸다면 용서.. 조금만 봐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두희야 오늘 너와 나의 모습은 소년과 악마였어! 너무 수고했고 ‘더 지니어스’ 오늘방송은 형의 추악한 승리, 두희는 아름다운 패배의 교훈이 되는 그런 방송이었다"라며 이두희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2' 6회에서 이상민은 비방송인 홍진호-임요환-이두희가 사적으로 만남을 갖는다는 것을 전하며 "홍진호를 제거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방송인들은 자연스럽게 연합을 결성한 채 게임을 시작, 결국 타깃이었던 비방송인 이두희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를 본 네티즌은 "이상민 어제는 진짜 최악의 플레이였다", "이상민, 저런 식으로 사람을 갖고 놀 수 있구나", "이상민 덕분에 이두희는 연예인 연합의 최대 희생양"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2'는 13명의 참가자가 총 12회전을 통해 최종 1인의 승자를 결정하는 방송이다. 매회 우승자를 가리는 메인매치와 탈락자를 가리는 데스매치로 진행되며 데스매치를 통해 매 라운드 1명이 탈락한다. 현재까지 수학강사 남휘종(1회),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2회), 프로 바둑기사 이다혜(3회), 마술사 이은결(4회), 변호사 임윤선(5화), 회사원 이두희(6회)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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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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