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의 ‘논산 가는 조성모’ 임성현이 조성모와 싱크로율 100%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는 13인의 모창신들이 결승전 티켓을 두고 왕중완전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B조로 편성된 임성현은 ‘포 유어 소울(For Your Soul)’을 선곡해 열창했다. 임성현은 조성모 편에서 조성모를 2라운드에서 탈락시키고 우승한 모창 능력자.

이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1절을 노래하며 관객들을 경악케 했다. 마치 조성모가 무대 뒤에서 부르는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조성모 특유의 맑고 고운 미성을 그대로 선보였다.
임성현 무대 후 김경호는 “임성현의 창법이 더욱더 완숙해졌다”고 칭찬했고, 휘성은 넋이 나간 얼굴로 “정말 아름답지 않았느냐. 소름이 돋았다. 다른 노래도 듣고 싶다. 나도 저런 맑은 목소리 내고 싶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임성현은 뮤지컬 배우였다. 조성모 편에서 원조가수가 탈락하는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져 MC 전현무가 임성현에게 직업을 물어보지 않았던 것.
직업이 뮤지컬 배우라고 밝힌 임성현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달(Lune)’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임성현은 ‘달’ 무대에서도 맑은 음색으로 눈길을 끌었다.
임성현은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에 이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히든싱어2’ 왕중왕전 임성현 정말 조성모하고 똑같았다”, “‘히든싱어2’ 왕중왕전 임성현 막강 우승후보다”, “‘히든싱어2’ 왕중왕전 임성현 모창을 뛰어넘어 완벽했다”, “‘히든싱어2’ 왕중왕전 임성현 노래 들으면서 눈물이 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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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