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가 신곡 '섬씽(Something)'으로 컴백 후 3번째 가요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걸스데이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후보였던 아이유, 엠씨더맥스를 제치고 '섬씽'으로 1위 왕좌를 거머쥐었다. 이는 컴백 후 MBC뮤직 '쇼챔피언', MBC '쇼!음악중심'에 이어 3번째의 1위다.
1위 발표에 눈물을 흘린 걸스데이 멤버들은 "지금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속사 대표, 가족, 응원해주는 팬들, 친구들, 멤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멤버 민아는 "SBS도 너무 감사하다. 사랑하다"로 소감을 마무리 짓고 MC 멘트까지 모두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섬씽'은 걸스데이와 이단옆차기가 손잡을 곡으로, 1998년 엄정화의 '초대', 2000년 박지윤의 '성인식'을 잇는 매혹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걸스데이, 엠씨더맥스, 아이유가 1월 둘째주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했으며 비, 달샤벳, 동방신기, 빅스, 김경록, 윤하, 소냐, 투송플레이스, 테이스티, 히스토리, 혜이니, 에어플레인, 비트윈, 가물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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