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유망주로 꼽혔던 브로디가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브로디는 12일 방송된 'K팝스타3'에서 류지수, 아비가일과 한 팀을 이뤄 야오 웨이타오, 홍정희 팀과 대결했다. 이날 브로디는 15&(피프틴앤드)의 곡 '아이 드림(I DREAM)'을 불렀으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동안 브로디는 특유의 매력으로 'K팝스타3'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했다. 순수한 모습으로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 이들은 브로디에게 탈락을 통보한 후 "조금 쉬었다 가야할 것 같다"며 힘들어 했다. 류지수, 아비가일도 무대를 내려와 브로디를 감싸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류지수, 아비가일과 함께 야오 웨이타오, 홍정희가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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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