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이하 '더 지니어스1')에 출연했던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시즌1과 시즌2 플레이어들의 경쟁을 제안하는 듯한 글로 눈길을 끌었다.
이준석은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니어스 시즌1 플레이어들이랑 시즌2 플레이어들이랑 한판 붙어봐도 정말 재미있을 듯. 그리고 비연예인 플레이어들이 배신플(배신플레이)까지 하면 어떻게 될지도 재미있을듯. 서로 배신플하는 세계"라는 글과 함께 '지니어스1'에 함께 출연했던 최창엽과 최정문을 태그했다.
이후 '더 지니어스'의 탈락과 우승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준석은 "어차피 탈락자들이 마지막에 뒤통수를 칠 기회를 제공하는게 시즌1이었기에…시즌1에서도 뒤통수 맞은 탈락자들에게 결승전에서 어느정도 우승의 향배에 기여할 수 있게 해준걸 생각해보면, 딱히 한 에피소드에서 보는 이득이 우승과 직결되지는 않을 수도 있음"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이어 "어차피 우승 못하면 투자시간 대비 얼마 안되는 출연료만 챙겨가는 프로그램이라. 시즌2에서도 앞 에피소드들의 행적이 결승전의 향배에 영향을 줄 듯"이라는 말로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더 지니어스2'에 뼈있는 조언을 남겼다.
앞서 이준석은 '더 지니어스1'에 출연했다가 첫회에서 탈락한바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2'는 13명의 참가자가 총 12회전을 통해 최종 1인의 승자를 결정하는 방송이다. 매회 우승자를 가리는 메인매치와 탈락자를 가리는 데스매치로 진행되며 데스매치를 통해 매 라운드 1명이 탈락한다.
현재까지 수학강사 남휘종(1회),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2회), 프로 바둑기사 이다혜(3회), 마술사 이은결(4회), 변호사 임윤선(5화), 회사원 이두희(6회)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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