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타블로 "하루, 처음으로 내옆에서 잤다..감동"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12 17: 59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타블로가 딸 하루가 처음으로 자신 옆에서 자겠다고 한 것에 크게 감동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타블로와 하루가 강혜정의 립스틱으로 장난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하루는 갑자기 엄마의 립스틱으로 얼굴에 그림을 그렸고 타블로도 함께 동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얼굴이 핑크색이 될 정도로 립스틱을 그리고 그림자 놀이까지 하며 시간을 보낸 후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이때 하루가 아빠와 자겠다고 말했다. 그간 하루는 함께 자는 걸 싫어해 각자 따로 잤었다.
이에 큰 감동을 받은 타블로는 "아내한테 하루가 내 옆에서 자겠다고 했다고 문자를 보냈다"며 "아내가 하루가 정말 행복한 날에 그런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게 뭔지 알겠더라"라고 감격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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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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