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숙소 정하기 게임에서 또 불운의 사나이가 됐다.
김성주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멤버들과 잡지를 펼쳐 등장하는 사람이 제일 작은 사람이 텐트 취침을 하는 게임에 참가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가장 마지막에 잡지를 펼쳤다. 사실 표지만 편다 하더라도 그의 텐트취침은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김성주가 펼친 페이지는 단 한명의 사람도 없었다.

각본 없는 드라마 같은 김성주의 불운에 멤버들은 폭소했다. 이들의 웃음과는 달리 김성주의 아들 민국은 눈물을 흘렸다. 1년전부터 이들 가족에게 닥친 '숙소 불운'은 1년 후까지 계속됐던 것.
민국의 모습이 김성주는 아들을 안아주며 "나도 울고싶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제주도로 1주년 기념여행을 떠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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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아빠 어디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