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설산에서 야전 취사와 텐트 설치에 나섰다.
멤버들은 12일 오후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영하 15도의 추위를 뚫고 내한 적응 훈련에 나서며 야전 취사, 텐트 설치에 도전했다.
야전 취사는 내한 적응 훈련의 백미라 불릴 만큼 어려운 작업이었다. 멤버들을 비롯한 부대원들은 텐트 치기와 취사 팀으로 나뉘어 제 할일을 했다.

먼저 류수영과 박형식 등은 구덩이를 파고 추위를 피해 몸을 뉘일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류수영은 백마부대에서 경험한 박격포 삽질 기술을 이용해 빛의 속도로 땅을 팠다. 박형식은 깊게 파인 돌을 빼내기 위해 돌 위에서 트위트스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수로는 나무꾼을 변신했다. 그가 힘들게 구해온 나무는 부대원들을 위한 땔감으로 쓰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백골부대 용사들과 함께 혹한과의 싸움을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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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진짜 사나이' 캡처